오타쿠질의 기록들
  • [230703] 지옥의 플러팅게임에 돌아오다
    2023년 07월 03일 21시 58분 0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manaherb

    사실 이거때문이다

    기억상...

    파판14로 지인들이 알음알음 옮겨갈때쯤

    현질을 안하면 메인스토리를 도저히 깰수가 없었던데다

    NPC 대사들이나 포트레이트의 질도 낮아지기 시작해서 꼬운나머지 접고 넘어갔던걸로 기억한다

    한 10년 됐나?

     

    아무튼 진짜 오래한게임인데 이번에 엔진교체 발표가 있어서

    다시 찍먹이나 해볼까 하고 접속이나 해보기로 했다

     

    아니 근데 10년전에도 뷰티풀메모리 썼었는데 지금도 써야한다는 사실에 충격부터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화냐고

     

     

     

    (근본브금 한번 듣고)

     

     

    우오옷 자캐쿤---!!!
    우오옷 부캐쿤들---!!!
    근데......뭐하냐 이제

    자캐쿤 얼굴을 본건 좋았는데

    걍... 세워놓고 뭘해야할지 감이 안옴

    ㅋㅋ

     

    계속 마비하던 지인들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말해주기 시작해서

    블로니인지 볼로네인지 뭐시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환생 한번 갈겨주고
    블로니...진행하고

    블로니는 특이하게 풀보이스던데

    접은 이유중 하나인 좀 간질간질한... 스크립트를 참을수가없어서

    바로 설정에서 보이스볼륨 0으로 만들고 진행함

    ㅋㅋ..ㅋ...

     

    결국 이 NPC와도 냅다 썸분위기가 되더니 날버리고 가버리다가 재결합?하는 스토리가된다
    그리고 오른쪽 밑에 있는거... 나니카 아니냐?
    아무리봐도 이건디 ㅅㅂ

    진짜 옛날게임같애.......(옛날게임맞지만)

     

    몽라도 통슬해서 깨고
    찍먹하려고 들어온 친구랑 잠깐 놀다가...

    역시 마비노기는 원래 하던 사람이 아니면 적응이 힘들다는것을 깨달음 (ㅋㅋㅋ)

    이딴겜 진짜 누가함 (내가하지,..,)

    오직 어릴적할머니가들려주신옛전설을듣고 캠파앞에서 쉐어링하며 류트나 팅긴기억을 갖고있는자만이 살아남을수있는 극악무도한게임

    나,,.., 마비라이팅 당한건 아닐까?

    ㅅㅂ

     

    진짜 추억으로 붙들고있는거 아니면 진입이 어려운듯

     

    그렇게 블로니 다깨고 할게없어서

    요즘 메인밀기 쉬워졌다길래 메인이나 쫙쫙 밀고 생각해보기로

    원래 목적이 캐릭 상판이나 보고 메인볼수있으면 보고.,.. 이런거였기때문에

    잘밀린다는거에 약간 반신반의? 하면서 킵고잉 하기로함 ^^

     

    ㅋㅋ
    ㅋㅋㅋㅋㅋ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메인스토리 스크립트 정말,.,

    심각할정도로,..,.,???

    씹덕같은데(씹덕같다고하면 그쪽에선좋은것같은데 도저히내몸이받아들이지못하는 도망가고싶은 대사들과 연출어쩌고저쩌고)

    ㅋㅋ

     

    아시발 저 허우적대는거 모든사람이 다알아야함 진짜

    디코로 화면공유하면서 진행했는데

    지인들이 전전긍긍하면서 참아야한다고했나했던게 기억남

    ㅅㅂ

    오히려 씹덕스러워서 엄청나게 흐린눈은 안됐던것같다

    오타쿠연출 좋지,..,

    (근데 개웃기잔아..,)

     

     

    확실히 가면갈수록 이런 노림수대사들이 많아진다
    그리고 이색기,.., 어쩐지 양파쿵야같은 냄새를 풍기더라니 ㅅㅂ

     

    그리고 2차고비 ㅅㅂ

    내가누구?

    빛의 기사

    그랜드마스터마법사

    어쩌고저쩌고

    ㅋㅋ

     

    사실 이것도?

    그냥 씹덕무브라서 흐린눈하고 잘넘어간것같음

    이쯤되니 그냥... 이 게임을 받아들이기로 함

    ㅎㅎ

     

    확실히,.,. 노림수들이 많이보여서 이쪽이 더 흐린눈이 된달까
    뭘봐 시발
    메인 미는건 솔직히 이거 보려고 하는것같다

    신의기사단을 쫙쫙 밀어버리고

    드디어 스토리가 호평이라던... 아포칼립스에 진입한 나

     

    처음 나오는 엔피씨보고 한숨쉼

    아니 담백한 포트레이트는 이제 볼수없는거냐고~~~

    ㅠㅠ

    게임이 오래되면... 아무래도 일러스트를 한사람이 영원히 계속 담당할수는 없기때문에

    원래 화풍을 따라서 후임자들이 계속 그려주기는 하는데

    잘따라한다해도 미묘하게 따라그린그림같아서 퀄이 낮거나 느낌들이 달라지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이런게 정말 아쉬운지점...

     

    별생각없이 진행하다가 '그 새끼' 등장
    이색기 냄새나더니 진짜였다 ㅅㅂ

    차례차례 나오는 엔피씨들이 죄다 전신추가금덩어리들이라

    약간 눈이 피로해지고 있었음

     

    한두번 나오면 뽕차는 오타쿠 대사들인데 죄다 이러니 웃기기만하다(...)
    그리고 이색기는 노빠꾸 플러팅을 한다
    드림이 많은 이유를 알것같음 ㅋㅋㅋㅋㅋ
    and...당신 <- 나올때마다 캡쳐하는사람 나야 나
    이때부터 텍스트에 강조효과들어가기 시작해서 너무 무서웠음

    쓰르라미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비주얼노벨적 공포가 다시 느껴졌다는 느낌 (ㅋㅋㅋ

     

     

    내가 쯔꾸르를 하는건지 마비노기를 하는건지
    씹타쿠 농도는 더욱 짙어지고 있었다
    플레이어가 알아서 판단하고 느끼는걸 스크립트로 표현까지 해주니 이게 비주얼노벨이 아니면 뭐란말인가 (ㅅㅂ)
    진행도 굉장히 아는맛으로 진행된다
    이 포트레이트는 메타적인 요소를 담아내서 좋았음 ㅋㅋㅋ
    뇌빼고 하고있으면 알아서 씹타쿠 떠먹여줌
    ㅋㅋ ㅋ ㅋㅋ

    아 스토리 좋다매!!!!!!

    .,.,

    다시 킵고잉함

     

    메인은 뒷전이고 이딴거나 찍기로함
    막간으로 페스티아 했는데 렉도 너무많이걸리고 로딩도 느리고... (ㅅㅂ
    게임이 오래되면 나오는 소재중 하나인 주인공자체의 대한 이야기도 나와준다 (아는맛)
    입만 열면 플러팅임 ㅅㅂ
    개인적으로 좋았던 파트

    스토리에 따라서 맵변화하는게 좋았던것같다

    진행하는데는 귀찮았지만 (...)

     

    그리고 개염병이었던 파트

    모니터가 옆으로 길어서...그만큼 추가로 보여주는게 아닌

    위를 짜르고 확대시켜버리니까 이펙트가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팔이하려고 작정을 한놈들

    뭔 어려운 던전도 보스가 퍼리 아니었나?

    하여간 돈버는방법은 기가막히게 알고있는놈들이다

    ㅅㅂ

     

    오징어게임 왜보냐 마비노기하면 되는데
    내취향이었던 마나난

    이놈도 저놈도 플러팅 들이밀면서 바쁠때

    성격도 딱 고전적 느낌의 속좁은 신같이 나오고 말아서 더 마음에 들었던것같다

    그리고 나중에 나온놈이라 폴리곤 깎인게 ㅅㅂ

    저때부터였을까 나도 캐릭터 키좀 키워야겠단 생각이 들었던게...^^

     

    워터파크 몇대 맞고나니 최애생각은 사라짐 (ㅅㅂ)
    크~~

     

    그리고 그 아이템 영접
    키가 약간은? 커짐
    15년? 만에 바꿔보는 눈 타입
    확실히 길어졌다

    19포 먹은김에

    소식을 듣고도 밑기지 않았던 키높이깔창(시발 왜 이런템이있는거임)도 사서 신어봄

     

    진짜 길어졌다
    영웅의 고독같은 스토리는 언제먹어도 맛이있다
    입으로는 싫다고하지만 몸은 솔직하게 플러팅 대사 스크린샷을 찍고있는 나

    근데 이 캐릭터 플레이어를 '그대'라고 부르는게 너무...돋음 ㅅㅂ

    이게 무슨 여성향 로판에서나 나올것같은 호칭이란말이냐...

     

    그만좀 하라고 (어디더해봐)
    모든 엔피씨들이 (생략)
    캐릭터 이미지에 맞게 행동하고 죽었던놈 (마음에 듬)
    스태프도 알차게 21렙이 되었다
    그리고 시발 키를 늘려놨더니 로그인창에서 계속 짤림 (ㅅㅂ)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걷는 게임이 맞긴 하다.,,.,.

    대체 어떤게임이 RGB코드를 아이템에 박아놓고 염앰만들때도 이걸 입력하라고 하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괴하고 특징적이라 웃김 (ㅅㅂ)

     

    힐까지 신었더니 괜찮은 비율이 되었다
    원래 키와의 비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스트림 진행할때 답변이 주관식인건 너무하다고 생각했음..............
    모든 NPC들이 플레이어에게 플러팅을 하는건 아니다 (난 비즈니스인듯 ㅅㅂ)
    내캐릭을 굴려볼수있는 흔치않은 기회
    알았다고요
    나왔다 나난아
    키좀 키운 효과를 보고있는중
    날개 말고도 다른템이 나온듯하다 (이것마저 씹덕겜같다)
    죽이고싶은 잠입퀘
    ㅋㅋ ㅋ ㅋㅋ

    아니 시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랐는데 빤쓰아이템이 있었네 (ㅅㅂ)

     

    그나마 멀가놈이 적당하고 은근한 행동으로 내마음을 사로잡았던것같다
    오메데또

    이런 구도가 나올만큼 마지막 메인스트림은 등장인물이 많다

    이말인 즉슨 뽕차는 연출(모두의힘을모아어쩌고) 하나는 나온다는건데...

     

     

    난 무리였던것같애.......
    ㅆㅂ
    용가리는 용가리로 다스리기

    크로우 크로아흐전이 진짜 어려웠는데

    이때... 마비노기의 단점을 엄청나게 느꼈던것같음

    전투가 진짜 ...

    ㅎ ㅏ

     

    엔진교체는 뒤지기싫으면 당연히 했어야했을 결정이었던것같다

    이게 2023년 그래픽 맞냐고 (ㅅㅂ)

     

    캬~~~~~~~~~~~~~~~
    근데 키를 너무 키워서 짤리는 대가리 (ㅅㅂ)
    모든놈들이 (생략)
    최신 지존폴리곤 등장
    내캐릭이랑 같은게임 맞냐고~~~
    흑흑 멀가놈밖에 없어

    멀가놈...

    플러팅 강약조절을 잘해서 마음에들었던편

     

    키를 키운게 아니고 덩치가 자란거 아니냐 이거
    씨부럴놈들 원밖으로 나가지말랬더니 우르르나가고 난리
    빡친 공대장님
    3대장중 하나를 영접하게 되다니...
    덤덤해서 눈물찔끔났음.......
    그리고 갑자기 장발남이 되어 돌아온 '그 새끼'
    대충 라이벌 국룰구도 어쩌고
    캬~~~~~~~~~~

    스토리가 좋았다는평 치고는

    뭔가 2%부족한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음

    역시 한번 크게 터뜨리는 뽕차는 구간이 없었기때문이었을까...

     

    아무튼 끝

    세계도 구했으니

    다시 돌아와서 석상이나 하기로 했다

     

    날개도 종류가 많았지만 어깨에 걸치는 코트류도 종류가 너무 많았던
    진짜 왜있는거냐고 이런템

    할게없다고 징징대고있으니 평판작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링크를 걸어주는데

    다 끌어모아서 스탯 1,2씩 올라가는걸 보고있자니 (심지어 개노가다)

    갑자기 뇌수터졌던게 봉합되는느낌^^...

    맞다 이거 한국게임이었지.............(ㅅㅂ 좋은뜻아님)

     

    아무튼 지인들따라 도시섭으로 섭이도 준비해볼까하고

    언리얼 나올때까지 천천히 일일퀘만해도 되겠다 싶어서 복귀하기로 결정

     

    그나저나 메인을 홀랑 다 밀어버려서 속이 다 후련하네 ㅅㅂ

    게임의 기본적인것들중 하나인 메인스토리를 진행못한게 앙금이었는데 조금 내려간 느낌이다

     

    아무튼 할거없을때 짬짬히 해보자고~~~

     

     

    그리고 템처분은 대체 언제 다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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