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질의 기록들
  • 왹냐 카페에 가다 (feat. 최강금 돈까스집)
    2024년 05월 25일 21시 32분 56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manaherb

     

    난...

    고양이를 ㅈㄴ좋아한다

    진짜 너무 사랑해서 사이버 고양이도 빨아묵고잇는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날...

    이런 소식이 탐라에 들어왔다

    왹냐 카페...?!

    콜라보인지 팝업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왹냐로꾸며진 어쩌구를 볼수있다고 생각해서 바로 가보기로함

    굿즈도 살겸 겸사겸사 ㅋㅋㅋㅋ

     

    희생양으론 탐라에 널부러져있던 타맄님을 잡았다

    약간 동네친구같이 되어버려서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음 ㅋㅋㅋㅋ

     

    돈까스 맛집도 가기로 하고 밤잠을 설친 후 다음날...

     

    여긴 어디여

    서울 지리를 좃도 모른다 ㅅㅂ

    게다가 돈까스랑 카페갈생각에 시간 착각해서 1시간 30분 일찍와버림

    붕신인가

     

    대충 카페에서 시간을 떼우고
    일찍 만나서 알라딘 중고서점도 한바퀴 돌고...
    귀여워서 찍음

    시디즈 매장도 있길래 돌고 (ㅈㄴ 부지런

     

    그리고 도착한 돈까스 맛집
    ...근데 주택가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가 분위기가 살벌하다

     

    돈까스집에 돼지가 홍보하는건 잔인한것같애,..,,.
    야 니네가 주택가에 차렸잔아!!!

     

    아무튼 입장했다 (ㅅㅂ)

     

    기본 플레이팅이 좋다
    그리고 개건방진 가격과 꼴값
    간단한 술이랑 음료도 파는듯 하다

     

    커리랑 음료수... 관심없어서 타맄님이랑 걍 스루할려고했는데

    서비스로 둘중 하나 고르라고 하길래 사이좋게 하나씩 달라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웬떡이냐

     

    간만에 오는 일식돈까스집이라 조금 떨렸을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을생각 없었는데 지금와서보니 귀엽다 역시 사진이 최고야
    아무튼 먼저 나온 밥과 된장국

    밥...

    뭐라고 설명해줬는데 기억은 안난다 입에처넣기 바빴을뿐

    된장국도 걍 고트임

     

    그리고 나온 돈까스! 이거 뭐더라 기본 등심이었나
    이건 상등심
    식사예절도 잊지 않아주었다

    상등심은 무려 가격이 18,000원이었기때문에

    개꼬라보면서 맛없으면 개팰생각만 그득해져있었지만

    다행히 그런일은없이 맛있었다고한다

    하지만 가격 너무 건방져...

     

    그마저도 다 못먹음 ㅅㅂ (타맄님이 해치워줌 너무감사)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오미자 어쩌구

     

    이거 진짜 맛있었음 새콤달콤이란 무엇인가 다시한번 생각하게됨

    과일도 소량섭취 할수있어서 좋았다

    18,000원 ㅇㅈ합니다

     

    또가고싶다

    배도 채웠으니 원래 목표인 왹냐카페에 가기로 하고 출발!

    근데 진짜 메론소다 먹을생각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었음

    단거 잘 못먹는데.,. 띠발

    소화가 빨리되길 빌면서 걸었음 ㅅㅂ

     

    약간 홍콩미 있어서 찍음 (개소리)

     

    왹냐 카페(?)가 열린다는 디어 마이 뮤즈에 도착
    벌써 귀여움 왹냐 ㅈㄴ 볼빨아묵어
    별볼일없는 굿즈도 준다 근데 개 갖고싶음
    입장! (벌써 귀엽다)
    초장부터 날 반겨주는 왹냐(랑 무슨캐릭터지 햄스턴가)
    빤쮸토끼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다
    왹냐!!!
    그리고 굿즈존은 이게 다임 ^^

    됏고 메론소다나 때리러 감

    흥 기대도 안했음 ㅅㅂ

     

    카운터는 요렇게 전시되어 있다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고

    메론소다 한잔 주문하고 굿즈나 마저 구경하기로 함

    아무튼 왔으니 뭐라도 하나 사야

     

    도장이랑 노트...
    도장... 진짜 귀여웠는데 내 다이어리 3월에 멈춰있는거 다시한번 상기하고는 조용히 내려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카 탑로더인가 저것도 살까말까...고민했는데 포카 갖고다니는게 없다는걸 깨달음 (ㅅㅂ
    그 뭐냐 핸드폰 뒤에 다는거랑 행운의 부적인 어쩌고
    나는 마우스패드랑 아크릴 스탠드를 노리고 왔기때문에 그쪽을 좀 상세하게 봤던것같다
    아크릴 굿즈... 한번 맛들이니까 헤어날수가 없음
    아무튼 메론소다 등장이요
    세팅하고 한장 찰칵 ㅋㅋㅋ
    뱃지도 귀여움 외계메론소다 ㅈㄴ퍼먹어
    자캐쨩의 코롯토와 함께

    빠질까봐 친구캐릭터의 코롯토는 격리시켜두었다...

     

    아무튼 평범한 콜라보카페맛이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음

    이게 머글의 콜라보카페 퀄리티구나 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며...(ㅅㅂ

    아니 근데 진짜 그런것같지않나 오타쿠 콜라보카페는 뭔 시럽맛이랑 탄산이랑 따로노는데

    머글 콜라보카페는 정말 제대로된 음식을 주는 느낌을....

    내가 오타쿠라서 받는듯 (ㅅㅂ

     

    타맄님이 안달다고 해서 구라같은데 눈깔로 쳐다보고 (티라미수가안달리가업잔슴 ㅅㅂ) 개미눈꼽만큼 집어서 맛만보고 포크내려둠
    타맄님의 가방도 훔쳐봤다
    카페 전체적 풍경은 이런느낌

    한산해서 좋았다

    와글와글한거 싫어해서... 일찍가길 잘했던것같음

     

    그리고 왹냐 부채 개귀여움진짜 음료만사도 주는건데 여름내내 잘쓸듯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왹냐 러그... 메모리폼느낌이 너무 강해서 결국 내려놓음
    이렇게 두개 샀다
    그리고 일정금액 사면 주는 왹냐 와앙 포카

    대충 이렇게 투어를 마치고,..,

    체력이 다떨어져서 커피한잔 때리고 빵사고 집에감 (ㅅㅂ)

    나오는거 자체는 좋았는데 하.,,.

    운동하자 ^^

     

    굿즈는 정말 잘산듯 하다
    아쉬운 점이라면 아크릴...양면인쇄가 아니라는것 (ㅅㅂ 왜지)

     

    머글용 굿즈라서 대충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납득이가긴함 (ㅋㅋ)

    쪼끔아쉬운데 포스팅하다보니 개큰아쉬움되고잇음지금 ㅅㅂ

     

    아무튼 귀여우니 된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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