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30] 쫌쫌따리 해보는 발더게 일기

결국 사버렸다

 

발더스 게이트라는.... DnD같은 느낌의 게임이 출시되었다

최근들어 TRPG를 많이 즐기기도 했고 야무진 번역과 뛰어난 게임성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게임이었는데

관심이 가기도 했거니와... 일단 스팀 장바구니에 쑤셔넣어놓고 언젠가 할인하면 사야지 하는 마음으로 존버를 타고 있었더랬다 ^^...

 

하지만 주변에서 개호들갑 떠니까 반골기질이 두각을 드러내고 마는데

 

그런데! 공식 한글화를 해줌

그런데! 고티도 받음

그런데! 10% 할인을 시작함

 

....

더이상 미룰수도 없어서 일단 사놓고 생각해보기로 했다...^^....

 

사실 발더게에 그렇게 관심이 없었던건 주변의 개호들갑을 제외하면 커마가 제한적이고 서양판타지 느낌이 짙어서 였는데

게임이 좀 지나면서 뷰티모드(?)가 하나둘씩 생기자 얼굴이라도 들이밀어볼까 하는 마음이 생겨서였다

 

 

일단 모드를 깔자 ^^....

 

 

1차 난관

 

....

아이디비번이 머였더라 ^^...

 

하,..,ㅅㅂ

 

인고의 시간을 보낸뒤 겨우 아이디패스워드를 찾음 (ㅅㅂ)

 

이거지~~~~~~

 

먼 옛날 심즈 커스텀 해보겠다고 사이트 뒤지며서 파일 엑조디아 했던게 은은하게 떠오르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야무지게 깔고...

 

아니.,., 인간 커스텀 이게 전부임? ㅋㅋㅋㅋㅋㅋㅋㅋ

,..,,.,.

 

귀쟁이가 되고서야 좀 미형이 나왔기때문에

입 댓발 나와서 커스텀을 해봤지만..........

^^...

 

시작하기도전에 환불에 손이갔기때문에

다시 모드 박박 뒤지러감 ^^

 

 

...모드 깐거 맞음?

 

다시 입 댓발 나와서 시작^^

 

커어어

그리고 첫번째 컷신부터 사기를 당한듯한 얼굴이

 

,..,.,

더 거슬리면 여캐를 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아무튼 킵고잉 ^^

 

그리고 맞아주는

괄약근?

,.,.

내가아는 그 괄약근임?

ㅅㅂ

 

모드로 깐 빤쓰가 든든하다

 

도저히 마음에 안들어서 여캐로 2트

OMG

 

????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깜찍이 등장

우효

질투 ㄴ

아니 ㅅㅂ 내가 스위치 당겨서 변이한거임? 아니지?

말걸어봣더니 쿠사리먹음 ㅠㅠ

아니 그만싸우시라고요

죽얶어?????????

 

어찌저찌 비행선에서 탈출(이라고하고 괄약근에서방출)함 ^^...

 

뭐여

마다할 필요가 없는 나

이이잉

근데 섀도하트야 나 길 모르는디,..,

죽은거 도적질 했는데 나온게 이런편지 (마음이 찢어진다 ㅅㅂ)

오자마자 이런사람들 널부러져있어서 좀 을씨년 스럽지만 파밍은 다하기

전투 한번정도 더하니 2렙이 되었다

 

이쯤되니까 하나하나 눌러서 스킬지정하고 싸워야하는게 조금 피곤해져서 (ㅅㅂ) 쉬기로함

자동전투게임을 너무한건지도......  ㅎ ㅏ,.,..

 

길가다보니 짤로 많이봤던놈이 나왔다

3인팟 든든하고

ㅋㅋㅋㅋ

발더스 게이트란곳은 대충 서울인것같다

위저드인가로 시작해서 아보카도? 이러고 있으면 해설이 알아서 말해줘서 좋음 ㅋㅋㅋㅋㅋ

윌도 참여해서 4인팟이 되었다

커어어

클릭 잘못했다가 바로 호감도 깎이기

,.,.은신으로 훔쳣다가 한소리들음

10초준다고 나가라고 하는거 기다려보기

아무일도 안일어나서 실망 ^^....

 

제법 귀여움

수염이 대단하다

웹소작가인듯

인정

여긴 왜 또 피바람이 분거여

 

,..,

근데 ㅅㅂ 알고보니 내가죽인거엿음

아니 적대하길래,..,

,..,.,

몰라(ㅎ;;;)

 

아니시발갑자기 왜물어요 황당하네

아니다람쥐랑도협상을해야해? 너이새끼변신풀어봐 너 드루이드지

아무튼 드루이드 마을같은곳에 갔는데 대빵이 뱀으로 존내 위협하고 있었음

 

물리기전에 빤쓰런함

아무튼 올챙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사가 여기있다길래 갔는데

 

죽는것이 유일한 치료방법이라며 날죽이려듬 ㅅㅂ 수발놈아

 

뭐시기 두글자 의사 또 소개받아서 찾으러감... 하...

진료 이렇게 돌려도되나 공무원도 아니고

 

그리고 삼천왕같은 놈들이 나왔다

근데 내캐릭 왜케 피곤해보이지??

 

고블린 있는곳으로 가라길래 갔더니

위에 웹소작가를 또만나서 그가 애드립 연설을 하는걸 봐야만 했음

 

자니까 커스텀했던 1호기가 나오고

날 구하러왔다는데 사실 내가 히로인? 인가?

커마를 비슷하게 해놨더니 남매같다

 

고블린 기지인가에 있는 애들은 죄다 수상하고...

파티에서 정상인줄 알았던 여친이 어딘가의 신실한 신도라는걸 알아버린다 (ㅅㅂ)

 

 

말하는거 들어보니까 진짜 평소에는 괜찮은데 자기 종교이야기만 나오면 광인되는애같음

사람살려

 

 

그사이 파티의 개그맨이 코스트가 든다는것을 알려주고

여친은 자꾸 나를 오락가락하게 만든다

 

하,.,.

아무튼 고블린 그쪽 우당탕탕 다죽이고 있자니

친구가 게일은 안얻었냐며 게일 얻는방법을 알려줌

일단 동료는 다 얻어야 할것같아서 ㄱ함

 

뭐야?

파티에 또 개그맨이 늘었다

 

근데 얘도 알고보니 아스타리온처럼 코스트가 드는애였음

레어기름을 넣어야 움직이는 자동차라니 이게 말이되냐고요

 

이와중에 피믈리에는 파티원의 농도와 당도를 체크하려들고

?

개그맨아...

 

이래저래 진행하다보니 섀도하트의 어린시절까지 볼수있었음

이렇게 진도나가도되는건가?(???)

 

만두머리 짱귀여움

 

이마 1mm부착 바코드 앞머리보다가 말랑말랑 고데기찐빵헤어 보니까 많이 귀여워보임

앞머리를어떻게할수없겠니...

하지만 그래도 넌 이쁘지만...

 

또 썩은 얼굴이되는 나의 캐릭터

고블린쪽 퀘스트를 하나도 안하고 나왔길래 도로 들어가다 찍은 스샷

뒷문같은게 있더라 (2층인가 3층으로 이어짐)

갑자기 웰-웰-웰- 하는 아저씨가 나온다

만찬에도 초대해주는 고마운 아저씨

인줄 알았는데 바로 저주박아버림 ㅅㅂ

알고보니까 아쿠마엿던거임~~~~~

 

말하는게 진짜 때리고 싶어서 꿀밤참느라 혼남

 

ㄴㅁㅇ

그리고 갑자기 진도를 빼려하는 여친쿤....

 

..........플러팅을 했던가? 잠깐 생각해봄 (ㅅㅂ)

이때부터엿을가요 재밌다고 추천받은 미드를 보는데 그 드라마 내용보다도 갑자기 섹스씬이 나올까봐 두려워하게되는 그런 느낌을 받을때의,..,....감정이..................

 

ㅅㅂ

 

얘들아 우리 세상을 구해야지

 

흐린눈하면서 볼로도 구해주고

의사도 만나러 갔는데......이런게 있더라

누가알았겟어요 이놈이 또다른 의사엿을줄은

응 바로 개같이 적대^^

ㅅㅂ

 

피눈물을 머금고 2트함 ^^

 

야이 쫌생이놈아

뭐시기를 때려달라는 할신의 말은...쉬웠음 이미 다죽여놨기때문(...)

CCTV 같은게 날 염탐중인가보다

그리고 만난 민타라

 

할신이 민타라를 죽여달랬나? 했는데

나중에 민타라를 동료로 삼으려면 비살상으로 이겨야 한다길래

어쩔수없이 할신(곰)이 붙어있는 플레이어 캐릭터를 놔두고... 섀도하트 혼자 보냈더니 ^^

 

★제 1호 사망★

.......

아니 왜케쎔?

아니 쎈건아닌데 3층에서 뛰어내려서 피 반까이고 움직일때마다 공격받고 난리부르스를 추는바람에^^.......

.........

다른애들로 마저 잡기로 했다 ^^

 

이번엔 나머지 두명이서 갔지만 또 한명이 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 무력화시킴 ㅅㅂ

야영지에서 살릴수 있다길래 부활도 써보고

 

또 개꿈을 꾸게된다

 

아마... 지금까지 진행한걸로 봐서는

올챙이가 좋은능력을 쓰게해줄수 있는것같던데 많이쓰면 문어대가리가 되고

그래서 의지하면 안되는데 적당히 쓰다 버리자는 의견도있고...

대충 뭐 그런것같다

꿈속 방문객은 아무튼 날믿으라고하는데 잘모르겟음 ^^.....

 

@: 그야 커마를 성별만다르게했으니까요 정신좀차려쓰니야

 

 

그렇게 야영지에 좀 있었더니 이번엔 구해준놈이 올챙이 적출 어쩌구 하면서 눈깔을 후벼파려고 듬^^

 

아무리 생각해도 무허가 야매의원한테 수술받는건 좀 그래서 미루기로

 

올챙이는 진짜 대학병원가야하나보다....

 

진행하다보니 또 피가 낭자한 장소가 나왔다

 

헉 무서운 장소인가봐 ㅠㅠㅠ 하고 알고보면 내가 죽인게 많았기때문에(......) 이번엔 의심을 좀 덜하고 접근함

 

ㅠㅠ

 

뱃속에 놀이 깨어날랑말랑 한다길래 선택지로 저지한다가 있어서 바로 선택

 

아니히밤 발로 머리를 짓밟을거까진 ㅅㅂ

ㅅㅂ

나 나는 그렇게까지하라고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악 동물죽이지마

 

서양판타지.....와우갬성......

그리고 윌이 쫒고있다던 카를라크를 만나게 됨

아 속을뻔

아 아냐?

아 니가 속은거야?

숨쉬듯 플러팅하는 세계관 정말 숨막히다 ㅅㅂ

팔라딘 쒜끼루를 때려주고

상인도 죽여서 400원짜리 생환 두루마리 돚거함 ^^

 

얼추 마무리 되었다 싶어서.... 다음 스테이지 진행

 

근데 여기 오지않았나?

어..............................

ㅅㅂ

내가죽인곳이어서 ㅈㄴ 눈치보면서 다님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애정촌이

되어버린 캠프

 

 

이색기들은...... 발더스게이트에 가서 세상을 구하고 대학병원에서 올챙이도 빼고 그러려는 목적이 아닌것같다

다나가 이것들아 ㅅㅂ

 

하지만 궁금해서 살짝 넘어가버림

그런거치곤 너무좋아하는데

간빠이~~~~~

아무래도 섀도하트(종교이슈있음)를 보는 내캐릭터 눈이 심상치않다

.......

뜨거운 우정을 위한 키스정도만 하기로 했다 ^^

 

무자비한 섹스씬 나올까봐 ㅈㄴ 마음의준비하면서 누름

하지만 우정을지켜낸것같아 섀도하트야 ^^

 

~ 다음날 ~

최고급 휘발유를 원하는 게일씨

뭐라는지 모르겠고 새로운 옷이 마음에 든다

야심차게 출발했더니 발더스 게이트 이정표가 보여서 반가웠음

바로 드래곤 나와주시고

답지않게 개그맨이 경고까지 해주는데...

 

이미 능력치 빤쓰를 입고있기때문에

기세등등해져서 덤비기로함 ^^

 

그리고 드디어 만난 프롤로그의 그친구

별거없네 싶었던 섀도하트의 유물을 노리는 자들이 나타난다

대화를 시도해보는 레이젤

웃기고있네 빨리 유물내놔

ㅅㅂ

최초로 예쁘게 나와서 찍어봄 (마지막이면 어떡하지 ㅅㅂ)

우려와는 달리 모드떄문인가 어렵지는 않았음

계속 진행하려하니 뜨는 안내창...

장이 넘어가려는건가? 싶기도하고 (ㅋㅋ)

하지만 귀찮아서 킵고잉 ^^

 

그리고 그사이 애정촌에서

1호 커플이 탄생하려 하고 있었는데......

 

ㅅㅂ 연애그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