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질의 기록들
  • 사서고생! 솜인형 제작기 (8) - 3호기 시작! 새로운 바느질과 원단추적자
    2023년 06월 06일 03시 05분 08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manaherb

     

    자캐쿤의 2호기는 나름 괜찮게 나온것같아서 이쯤에서 놔두기로 하고...

    (1호기는 나중에 머리 갈아치우기로)

     

    이 기세를 몰아서 다른 인형도 단숨에 만들어보기로함 ^^

     

    그리고 귀 수정도 해주었다
    한결 나아진 모습

     

    확대해서 보니까 자수를 엄청 꼼꼼히 놔야지 완성도 높게보이는것같아서

    3호기는 대충놓지않고 열심히 해보기로(.....)

     

     

    그리고 이번에 만들어볼놈 (도안그리다 실패함)

    자캐쿤의 경우 삐친머리가 없이 옆면만 좀 튀어나오게 하면 되는거였지만

    이놈은... 머리가 중구난방으로 뻗쳐있다

    ㅎㅎ

     

    이런 느낌으로 아예 원단 털길이가 길면 무스라도 발라보겠지만...
    보통은 이렇게 하는듯 하다
    그러니까 귀를 붙일때 이렇게 했던것처럼
    머리카락도 이렇게 붙이라는것 (머리 안쪽으로)

     

    2호기를 만들면서 도안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에

    원래 뽑아놨던 도안도 폐기하고 새로 그리기로 결정

     

    기본 어쩌구를 야매 라이트박스(핸드폰플래시)를 이용해 따주고...

    이제 그려야...하는데 왜 컴퓨터 냅두고 이러고있는가

    ㅅㅂ 생각할시간에 그리기로 했다

     

    대강 그려본 어쩌구

     

    삐죽머리는 잔머리가 많이 삐져나오면 안된다고 하던데

    이건 머리도 개못그리는데 어케조정을해 (ㅅㅂ)

    암튼 만들고나서 삐죽머리 붙일때 생각하기로

     

    트레이싱지에 붙여준다

    그리고 막간 고민좀 해줌

    흰면적이 많으면 칠하는게,..,맞겠지? 일단 그렇게 믿으며.,., (ㅅㅂ
    이제 갈색먼지가 아니고 진짜 먼지색깔이 날린다.,., (돌돌이 필수)

     

     

    외곽을 따주고
    실도 골라준다

    올인원 키트에도 많은색의 실이 있긴 했지만

    역시 전에 고심해서 사둔 실들 한번씩 써줘야 ㅋㅋㅋ

     

    뭔가 쎄하다

    분명 실을 한가닥씩 해서 바느질하고있는데 왜케 선이 굵어보이는지...

    준니 쎄한데 일단 해보기로함 (3호기니까 ^^)

    이렇게 하고있었는데 잘보면 두가닥이다

     

    시발

    ,..,결국 두가닥씩 한걸로 밝혀져...

    벌써 4호기 보완점이 생김 ^^ (ㅅㅂ)

     

    두개 나눠야되냐고 징징대고있으니까

    또 바느질천재가 알려주고 말았다...

     

    아니 이런 방법이
    이해한것
    ㅎㅎ;
    극딜하지마 ㅅㅂ
    그럼ㅇ ㅣ건가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해보기로했다

     

    이걸로 밝혀져...
    타맄쿤의 알잘딱 설명.........

    ,..,

    항상 두개를 겹쳐서 매듭을 지엇엇는데,..,

    인생아.,.,

    ㅎ,..,,.

    ,.,..,

    ....................ㅜㅜ

    하,.,..,.,
    그리고... 하다보니 3호기인데도 머리 봉합때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대충 이런 문제

    당겨질때 모양이 흐트러질수밖에 없기때문에

    짧게자르면 옆머리처럼 남아서 자수로 메꿔야하고

    길게자르면 천이 넘어와서 좀 지저분하게 되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가 ㅅㅂ

     

    이런 쪽가위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집에 다들 하나씩은 있는 수술도구(?)

     

    3호기 선따는건 두가닥씩 하긴 했지만

    4호기때 안그러면되지 ㅎㅎ..... (이미 3호기는 실험용행 ㅅㅂ)

     

    여기까지 진행했으므로 새로운 한가닥 방법으로 눈자수를 해보기로

     

    머리부분이니까 별로 티 안나지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봄 (ㅅㅂ)

     

    눈색깔 지정하고...

    그리고 여전히 눈자수에 대한 부분...

    전 포스팅 1번 단차에 대한것

    보기엔 또 괜찮은것같기도 하고...

    3호기부터는 3개씩 만들어야하는거 아냐 이거 ㅅㅂ

     

    암튼 3호기 완성을 해봐야 감이 잡힐것같아서

    지체하지 않고 만들기나 ^^....

    ㅋㅋㅋ 왜 실 안빠짐? 어떻게 이게 되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개어이없음 난 여태까지 이렇게살아왓는데

    이런 바느질법이,..,

    이런,..,이럴수가........

    ㅅㅂ

     

    그리고 이제 손가락이 찔려도 피도안나고 아프지도않음 나 어떻게된걸까,.,.,

     

    순조로운 진행

    동공이 너무 작아서 (거의 점에 가까운) 표현이 될까 걱정이 되기 시작함

    그리고 자수하면서 벌써 위로 말려올라간거봐 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살인참기

    부분부분 메꾸는게 진짜 인내심을 요구하는듯 ㅋㅋㅋㅋ

    웃는 이모티콘쓰고잇지만 사실 웃고잇지않음

     

    한번만 더 참아볼게요 두번은 안돼요

     

     

    동공 표시가 애매해서 세로로 터버렸다

     

    새치(의외의 복병)까지 한 모습

    투_톤 부분을 안칠하니까 엄청 밋밋해보이는건 내 착각일까... ^^...

     

    트레이싱지를 벗기고

    열심히 새치 자수한게 머리털에 다묻혀버림 ㅋㅋㅋㅋㅋ

    하...^^

    근데 표정 왜케 뚱해졋음 무슨일 있었니?

    ....

    그리고 머리연결을 저색으로 하면 안되고 좀 더 연한 실로 해야겟음 너무튄다...

    하...

     

    일단 절차에 따라 물고문을 하기로 했다

     

    최소한으로 하려다보니 물고문이 아니라 세수에 가까워진다 (ㅋㅋ)
    말리기에 들어간다

     

     

    3일 연속 이 지랄을 하고있자니 손이 너무 아파서 그만 쉬기로 하고

    옷을 만들 원단이나 골라보기로 했다

     

     

    캐릭터에는 나름대로의 디폴트 복장이 있다
    이 정도면 쉬운편

     

     

    문제인건 이 자켓이다

     

    저런 천이 있나...?

    아무튼 이 옷만들기의 최대 난관인 노란색 바탕의 격자무늬천을 구해보기로 했다

    나머지야 검정색 회색 흰색 이런거라서 널린게 그런 천이니까...^^ (안입는 옷들 잘라서 천뽀릴생각이나 함)

     

    ...아니고...
    아니고...
    음............(애매)

     

    제일 근접해보이는건 제일 밑에꺼였는데

    아무래도 검정 내지 브라운색으로 그어져있는 선은 이세상에 없을것같아서 (ㅆㅂ)

    일단... 주문하기로 했다

    너라도 있는게 어디니.........ㅎ

     

    해외주문인데 언제 올것인가 ^^...

    먼저 주문한 페브릭 마카의 성능은??

    3호기의 조립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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